처음 올리는 희곰이 사진

Posted 2008/08/18 17:06

긴 털을 가진 희곰이는 우리 집에 오기 전에 병원에서 6개월을 자랐어요. 거의 병원 케이지 안에서만 살았던 희곰이의 긴 털이 뭉치고 더러워서 제가 데려오기 전에 병원에서 짧게 박박- 미용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몇 개월 지난 지금 털이 조금 자란 상태가 요 사진들이랍니다.

병원 옆집(?) 사는 사장님 댁 아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라는데 부모묘는 엑죠틱이래요. 그래서 병원 기록에도 희곰이는 엑죠틱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제가 아는 엑죠틱의 외모랑 전혀 다른데 어리둥절할 노릇이에요.

그렇지만! 희곰이의 생김새는 네벨룽(러시안블루 장모종이라고도 합니다)을 닮았답니다! 그래서 전 욘석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희곰이의 정체가 무엇이든, 때론 바보스럽고 때론 영리하고 퇴근하고 오면 늘 반갑게 냐아~ 해주고 심술 부려도 간식에 홀랑 넘어가서 금새 잊어버리는 우리 희곰이.

수박이가 가면서 외롭지 말라고 희곰이 손을 붙들어 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더랍니다.

사진 찍으면 눈 색깔 때문인지 카리스마 넘치게 나오는 요녀석!
그렇지만 다소곳이 모은 두 발을 보면 천성은 속일 수가 없나봐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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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메아리

    | 2008/08/19 11:34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앙우앙 고양이다~ 제가 사랑하는 러샨블루와 비슷하게 생겼네요.우우 나도 고양이 ㅜ.ㅜ

  2. BlogIcon 미르

    | 2008/08/22 12:20 | PERMALINK | EDIT |

    러시안 블루랑 많이 닮았죠? 처음엔 다들 러시안 블루 아니냐고 했어요 ^^;;

  3. BlogIcon 데굴대굴

    | 2008/08/19 13:46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앗~ 포스 넘치는 고냥이이이이이~

  4. BlogIcon 미르

    | 2008/08/22 12:21 | PERMALINK | EDIT |

    사진 상에서는 포스가 넘치지만 실제로 보면 바보고양이 같아요-_ㅜ;;

  5. chemica

    | 2008/08/20 05:44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쁘네요 ,,
    잘 키우시구요 ..

    ^^

  6. BlogIcon 미르

    | 2008/08/22 12:21 | PERMALINK | EDIT |

    칭찬 고맙습니다 ^^

  7. BlogIcon 미르-pavarotti

    | 2008/08/20 18:04 | PERMALINK | EDIT | REPLY |

    미르라는 아이디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
    반갑네요.
    저는 사연이 있는데
    사연이라도 있으신지요?
    희곰이와 수박이 특이한 고양이 이름이네요..

  8. BlogIcon 미르

    | 2008/08/22 12:24 | PERMALINK | EDIT |

    글쎄요. 이렇다 할 사연은 없어요.
    처음엔 '미르'라는 말의 의미보다 어감이 좋아서 사용했는데 의외로 '미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렌지미르'로 바꾸었다가 지금은 '오월의미르'로 사용중이에요. 그치만 길이가 길어서 블로그에서는 '미르'라고만 표기합니다.

    미르-pavarotti 님께서 가진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희곰이와 수박이 이름은 정말 고심해서 지은 이름들이에요. 특이하다고 해주시니 칭찬으로 알고 고맙게 받아들이겠어요~

  9. BlogIcon 미르-pavarotti

    | 2008/08/22 20:14 | PERMALINK | EDIT |

    미놀타카메라를 소련의 우주선 "미르"호에 최초로 탑재한
    기념으로 한정판 카메라를 발매하면서 플래쉬 바디 렌즈를 모두 흰색으로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컬렉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메라인데 제가 최초로 구입한 카메라가 "미르인데 2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카메라는 유일무이하죠
    그리고 파바로티의 팬이죠..그래서 미르-pavarotti를 아이디로 사용중입니다

  10. BlogIcon 미르

    | 2008/08/24 21:51 | PERMALINK | EDIT |

    아, 미르-pavarotti님 블로그에 가서 '미르' 사진 봤어요. 하얀 카메라라니 독특하네요. 덕분에 귀한 카메라에 대해 알게되어서 기뻐요. 미르-pavarotti님 고맙습니다^^

  11. BlogIcon 딸기뿡이

    | 2008/08/21 23:13 | PERMALINK | EDIT | REPLY |

    진짜 예쁘다아~ 다음에는 희곰표 '식빵자세' 꼭 보여줘 미르양! 러시안 블루는 특유의 카리스마+귀여움 때문에 거부할 수없는 매력!

  12. BlogIcon 미르

    | 2008/08/22 12:25 | PERMALINK | EDIT |

    희곰표 식빵자세!! 꼭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후후 제대로 된 식빵자세는 보기 힘들어서 ;ㅅ; 조만간 꼭!! 언니를 위한 희곰이의 식빵을 보여드리겠어요.

  13. BlogIcon 그린애플

    | 2008/08/22 10:17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머 이뻐라 +ㅁ+
    털이 제대로 정리가 되면 굉장히 예쁠 듯 +ㅁ+

  14. BlogIcon 미르

    | 2008/08/22 12:25 | PERMALINK | EDIT |

    그린애플님! 제대로 털이 길고 나서 꼭 보여드리겠어요 +_+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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